습관이 미래를 만든다.

 

 

 

 

 

혜화역 맛집 대학로 회식장소 대학로 삼겹살 맛집 대통령삼겹살

 

 

 

 

 

 

 

 

 

 

 

 

갈때마다 새삼스레 예뻐보이는

대통령삼겹살 간판

대나무의 색깔과 대통령이라는 글자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거 같다

 

 

밖에서 보기에도 깔끔하지만

안에도 고깃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분위기가 있어서

삼겹살을 먹으러 온게 아니라

스테이크를 먹으러 온것 같은 느낌이난다

 

 

 

 

 

 

 

 

 

 

 

 

보기만해도 야들야들해 보이는 이 메뉴는

대통령삼겹살의 메인메뉴인

대나무구이삼겹살이다

대나무에 넣고 한 번 구워서 나와서

대나무 향이 나면서도

살이 야들야들하게 부드러워서

자꾸만 생각이 난다~

 

 

 

 

 

 

 

 

 

 

 

 

처음에는 직원이 너무 작게 잘라줘서

속으로 화를 냈지만

나중에는 포기하고

여러점 집어서 먹었다

 

 

근데  큰 고기를 한 점 먹는것과

작은 고기를 여러점 먹는게

씹는 맛이 달라서

우리는 작은 고기 여러점을 집어 먹었다

어떻게 다른지 설명은 불가하다

한번 드셔보시길 !!

 

 

 

 

 

 

 

 

 

 

 

 

상추에 싸서 고추장아찌와 파절임과 함께먹으면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게 별로 없었다

너무 금방 먹어서

친구들이랑 싸울뻔했다!!

 

 

 

 

 

 

 

 

 

 

 

 

게다가 대통령삼겹살에는

콩가루가 있다

삼겹살을 콩가루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느끼함도 줄어드는것 같다

 

 

어떻게 콩가루를 찍어 먹을 생각을 했지?

 

 

 

 

 

 

 

 

 

 

 

 

이번에는 대나무숙성삼겹살이다

대나무에 3일동안 넣어놓고

저온숙성을 했다는데

대나무에 초벌구이를 한것보다

훨씬 부드러워서 깜짝 놀랬다

 

 

다음에도 구이삼겹살을 먼저먹고

숙성삼겹살을 먹어야겠다

하나만 먹기는 슬프니까!!

 

 

 

 

 

 

 

 

 

 

 

 

딱히 차별된 맛이 나는건 아니지만

부드러우면서도

돼지 냄세도 안나고

대나무의 향도 은근히 나는게

고기를 먹으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이건 벌꿀 먹은 빨간돼지다

나오자 마자 흥분해서 사진도 흔들렸다

이런 실수를!!!

보기만 해도 매콤한 빨간돼지는

입에 넣기 전부터 군침이 돌았다

 

 

 

 

 

 

 

 

 

 

 

 

사진의 안 좋은 점은 소리를 담을 수 없다는거다

머리가 나빠서 동영상 찍을 생각은 못하고!!

불판위에 올릴때

그 지글지글 끓는 소리는

우리를 미치게했다

 

 

 

 

 

 

 

 

 

 

 

 

역시나 한국인은 매운맛을 좋아한다

저 빨간 색깔만 봐도

흥분을 하고

아직 익지도 안았는데

젓가락을 들고 전투태세로 돌입했다

그리고는 익자마자 흡입했다

 

 

 

 

 

 

 

 

 

 

 

 

우리의 마무리는 꽃게 한마리 칼국수!!

삼겹살집에 와서

무슨 칼국수냐고 한다면 큰 오산!!

고기를 먹고 느끼함을

칼국수를 먹으면서 씻어낼수있다

 

 

 

 

 

 

 

 

 

 

 

 

꽃게가 통채로 들어가서 시원하고

매콤하면서 칼칼한 맛이

어느 꽃게탕집 맛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먹을때쯤 직원이 와서 꽃게를 잘라주니까

먹는데 힘든것도 없다

 

 

 

 

 

 

 

 

 

 

 

 

저 쫄깃한 면은

국물의 칼칼한 맛도 품고있어서

마지막으로 배를 채우기에 딱이다!!

 

 

 

 

 

 

 

 

 

 

 

 

대통령삼겹살에 와서는

우아하게 홍초소주를 시켰다

요즘 홍초에 푹 빠져있는 나로써는

홍초에 레몬과 오렌지, 사과가 함께 들어있어

상큼하게 소주를 즐길수있다

 

 

 

 

 

 

 

 

 

 

 

 

소주의 강한 맛이

부담스러운 날은

홍초 소주가 최고다

 

 

 

 

 

 

 

 

 

 

 

 

홍초소주를 다 먹고

오이소주도 시켰다

매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항상 홍초소주만 먹고 끝났는데

오늘은 술이 술술 들어간다~~

 

 

 

 

 

 

 

 

 

 

 

얇게 썰려 들어있는

오이도 살짝 같이 담아주면

뭔가 더 오묘하달까?

오이소주는 깔끔하면서

오이향이 살짝하는게 향긋하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친구는 다음부터 홍초소주가 아닌 오이소주를 시키자고해서

아무래도 시작부터

홍초소주와 오이소주를 둘다 시켜야할거같다

 

 

 

 

 

 

대통령삼겹살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97-1번지

02-766-4405